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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통증

아바리스의 관점

다음 날 아침, 머리가 지끈거려서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내며 깨어났다. 어제의 피로가 아직도 나를 붙잡고 있었고, 몸의 모든 근육이 움직임을 거부하는 것 같았다.

어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나는 비웃음을 터뜨렸다. 악마에게서 뭘 기대했을까?

너무 놀라지 말았어야 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다이비안이 그런 짓을 할 줄은 몰랐다. 그게 내 첫 번째 실수였다.

몸이 완전히 지친 느낌이었다. 그 결속이 나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막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것 같았다. 자렌이 도와주긴 했지만, 나는 다이비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