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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092

시엘은 절정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는 너무 황홀해서 구름에 거의 닿을 것 같다고 확신한다. 제르시스가 그를 거칠게 관통하며, 분명히 자국을 남길 만큼 허리를 세게 움켜쥐고 있다. 시엘은 엎드린 자세로 제르시스에게 뒤에서 취해지며, 시트를 꽉 붙잡고 침을 흘리며 신음소리가 나무로 된 방 안 모든 공간을 채운다.

시엘은 이전에 이렇게 자신을 잃어본 적이 없다. 맨살과 맨살이 맞닿고, 입술이 부딪치며, 손길은 절박하다.

제르시스가 그 위에 몸을 기울이며, 입술로 시엘의 몸을 천천히 따라 내려가며 애태우듯 자국을 남긴다. 손은 허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