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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

호텔 방의 문이 닫히자마자 루카스는 몸을 돌려 세바스찬의 칼라를 잡아당기며 그를 앞으로 끌어당겼다. 두 사람의 몸이 강하게 부딪쳤다. 루카스는 즉시 키스하지 않았고, 세바스찬은 그저 재미있다는 듯이 내려다보며 미소를 지었다.

“지금이라도 물러설 시간은 있어.” 루카스는 숨이 가빠지며 세바스찬의 매력적인 입술만을 바라보았다.

“그 말은 내가 해야 하는 거 아니야, 형제?” 세바스찬의 깊은 목소리가 귀 옆에서 울리며 루카스의 몸을 전율시키고 점점 더 뜨거워지게 만들었다. “지금이라도 물러설 수 있어, 알지?” 그는 루카스의 귀에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