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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보안

2016년 9월 5일

같은 세계: World I.

드디어 그 악마의 병원에서 퇴원했다. 내가 그곳에 있는 동안 돈을 지불하는 대신, 그들이 나에게 정신적 피해에 대해 보상해줘야 한다. 한 곳에 그렇게 오랫동안 무엇을 하라는 건가? 숨 막히고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그들도 나를 보고 싶어 하지 않고, 나도 그들을 보고 싶지 않다. 차라리 내 집에 갇혀 있는 게 낫다.

밀란이 여기 없어서 혼자 버스를 타야 한다. 그는 일하고 있다. 오늘은 아침 근무다. 물론 마야도 나를 데리러 오지 않을 것이다. 엄마는 더더욱 그렇다. 그녀는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