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챕터 45.찾음

나는 떠다니고 있었다. 무중력 상태로, 따뜻하고, 안전하게.

주변의 어둠은 두렵지 않았다—마치 떠나고 싶지 않은 따뜻한 목욕물처럼 편안했다. 침묵이 나를 감싸 안아주었고, 그 고요함은 마치 집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뭔가가 변했다.

어떤 힘이 나를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따뜻함에서 멀어지게 하면서. 가슴이 조여왔다. 편안함이 사라지고 있었고, 갑자기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너무 빨랐다. 준비가 되지 않았다. 여기서 머물고 싶었다, 안전하고 온전한 이곳에서. 하지만 그 힘은 멈추지 않았다. 더 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