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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 알 수 없는 문제들

카이의 시점

"그래서? 신입생들이 정말 우리를 자기네 그룹 파티에 끌어들였다고?" 데본이 위스키를 잔에 휘저으며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이 바 정말 대박이네."

"바가 뭐가 중요해? 술 공짜고 여자들 예쁘잖아!" 콜이 바에 있는 예쁜 여자에게 손을 흔들며 웃었다. 그녀도 부끄럽게 콜에게 손을 흔들었다. "저 여자한테 술 한 잔 사줘야겠어."

"그래, 해봐."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근데 저 여자 옆에 있는 사람 봐... 그 사람 여자친구 같아. 지금 너한테 죽일 듯이 쳐다보고 있잖아."

콜의 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