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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 화: 집들이 파티

카이의 시점

랜든과 데본이 제일 먼저 도착했고, 그 뒤를 이어 트레이와 타냐가 들어왔다. 그들은 모두 작은 아파트에 들어서면서 흥분한 듯이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비록 이곳이 우리만의 집은 아니었고, 나중에 내가 진짜 내 집을 가지게 되면 나이트가 원하는 대로 만들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집을 칭찬해주는 것이 나와 나이트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술 좀 가져왔어." 데본이 그가 가져온 병을 내게 건네주며 말했다. "몇 년 전에 우리 아빠가 이탈리아에서 가져온 건데, 아직 한 번도 열어보지 못했어. 오늘이 딱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