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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장: '친구' 돕기

카이의 시점

"그만 징징대! 그가 우리 소리 들을 거야!"

"안 돼...카이!"

"입 닥쳐! 내가 충분히 안 하고 있어? 더 세게 원해? 더 빠르게? 내 입을 원하지?"

"제발...그만...나...원하지 않아..."

"이봐...벌써 흥분했잖아...봐봐? 이렇게 딱딱해졌잖아...어떻게 이걸 원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어?"

"안 돼! 제발...멈춰! 멈춰..."

나이트의 목소리는 약하고 희미하게 들렸고, 루비의 목소리는 강압적이었다. 그녀가 안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상상할 수밖에 없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