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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

제이든은 알라릭이 몸을 뒤척일 때 이미 옷을 반쯤 입은 상태였다.

하이브리드는 커튼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 빛에 눈을 깜빡였다. 그의 머리카락은 잠에서 풀려 드물게 헝클어져 있었고, 목소리는 낮고 거칠게 나왔다.

"어디 가는 거야?"

제이든은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기계적인 정확함으로 셔츠를 집어넣고, 의자에서 재킷을 집어들었다.

알라릭이 더 똑바로 일어나 앉으며 미간을 찌푸렸다. "제이든. 오늘은 수업 없잖아."

제이든은 웃음기 없이 콧방귀를 뀌었다. "응. 알아."

"그럼 어디 가는데?"

제이든은 그를 쳐다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