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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8

저녁 식사는 시끌벅적했다.

칼렙이 테이블 건너편에서 에즈라를 향해 포크를 찔러댔다. "그렇게 씹는 소리 계속 내면, 입을 스테이플러로 묶어버릴 거야."

에즈라는 혀를 내밀고, 일부러 짜증나게 음료를 후루룩 마셨다.

"그만," 리스가 말했지만, 그녀의 목소리에는 웃음이 묻어있었다. 그녀는 소금통을 자신이 좋아하는 위치로 다시 조정하기 위해 손을 뻗었다. 항상 깔끔하고, 항상 정확하게. 그녀의 머리카락이 한쪽 어깨로 빛나는 물결처럼 흘러내렸다. 그녀는... 건강해 보였다. 온전해 보였다.

야라는 눈을 굴렸다. "우리 한 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