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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가 초인종 소리를 듣고 나를 바라봤다.

"누구 오기로 했어?" 그녀가 물었다.

알렉스는 부모님이 자신의 집 열쇠를 가지고 있어서 초인종을 누르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몇 명 초대했어, 괜찮지?" 나는 간절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누구?"

"음... 친구들?"

그녀가 고개를 갸우뚱하길래 나는 그걸 오케이로 받아들였다.

내가 계단을 내려갈 때 애니가 이미 문을 열고 있었다.

"안녕, 네가 첫 번째야." 내가 피터에게 인사하자 그가 내 뺨에 키스를 했다.

"그래, 오늘 오후 미팅을 취소했어. 그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