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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아침 식사가 드디어 끝났다. 브라이언과 알렉스의 부모님들은 이미 도시로 돌아가셨다.

우리는 셋만 남아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그래, 브라이언, 너 먹긴 했어? 그렇게 말만 하더니, 이 맛있는 아침을 먹을 시간이 있었는지 궁금하네." 알렉스는 아사이 볼을 한 입 먹으며 그를 비꼬았다.

브라이언이 대답하기 전에 내가 먼저 나섰다.

"저기, 알렉스, 잠깐 나가줄래? 브라이언하고 단둘이 얘기하고 싶어." 나는 그녀에게 속삭였다.

"하지만 나 먹고 있잖아!" 그녀는 불평했다.

"부탁이야..."

"알겠어!" 그녀는 한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