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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엘리엇의 숨이 턱 막혔다. 그는 한 번도 조나가 이렇게 변한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평소에는 늘 지배적인 쪽은 조나였으니까. 엘리엇은 아무 말도 못 한 채 떨리는 입술로 조나를 바라봤다. 조나의 입술이 다시 엘리엇에게 거칠게 부딪혔다. 키스는 급하고 거칠었다. 조나는 엘리엇의 셔츠 단추를 서툴게 풀다가, 짜증이 나서 셔츠를 확 찢어버렸다.

조나는 계속 키스하면서 엘리엇의 목을 움켜쥐었다. 거의 질식시킬 듯이 엘리엇을 침대에 눕혔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조나는 엘리엇의 목에 자국을 남기며 공격했다. 엘리엇은 작은 신음 소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