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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

악셀

다른 방에서 목소리가 들려오고, 마침내 다른 사람들이 식탁에 모여 대화를 시작한 걸 알았다. 트리스탄의 향기가 부엌으로 스며들어 내 목덜미의 털이 다시 서게 만들었다.

또 다른 향기도 함께 들어왔는데, 트리스탄의 향기만큼 강하게 나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오메가들이 나에게 주는 메스꺼움은 없었다. 그건 카메론일 것이고, 그의 향기가 견딜 만하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흥분을 일으키는 건 아니지만 단순히 기분 좋았다.

흠. 이상하네.

"무슨 일이야?" 토마스가 내 찡그린 얼굴을 보며 부드럽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