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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

악셀

트리스탄과 카메론이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트리스탄은 곧바로 시아에게 달려갔다. 시아는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나 트리스탄을 받아 안았다. 어린 아이는 시아의 품에 안겨 울기 시작했고, 시아는 그의 귀에 속삭이며 달래주었다.

카메론은 평소처럼 그를 무시하고 제일 먼 빈자리에 앉았다. 그 사이 트리스탄은 중간 자리에 앉아 시아의 소매를 꼭 붙잡고 있었다. 마치 놓으면 시아가 사라질 것처럼.

질투는 정말 추한 감정이었다.

시아가 카메론을 향해 던진 시선을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시아는 다른 오메가를 무시하고 어린 사촌에게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