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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7 장

우리가 경기장으로 향할 때, 기대감이 마치 탄산음료처럼 내 안에서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가슴 속 흥분이 더해졌다. 아리아와 루카스가 내 옆에서 걸으며, 우리는 앞둔 경기에 대해 수다를 떨었다. 오늘 밤은 하키 시즌의 절정이자, 티모시의 마지막 경기였다. 우리는 그의 승리를 목격하고, 목이 쉬도록 응원할 결심이었다.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활기찬 분위기가 우리를 감쌌다. 열성적인 팬들의 소리가 공기 중에 맴돌았고, 그 에너지가 전염되었다. 우리는 군중 속을 헤치며 유니폼과 스카프로 장식된 사람들 사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