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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4 장

아리아의 시점

아리아는 아파트를 서성거리며 에비와 앤디 사이의 불안한 대면을 생각했다. 에비는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았다고 말하며 방금 떠났다.

아리아는 의심스러웠다. 에비를 믿고 싶었지만, 그녀가 얼마나 무모할 수 있는지 알고 있었다.

현관문이 삐걱거리며 열리자 아리아의 시선이 그쪽으로 향했다. 에비가 돌아온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에비의 엄마 미아가 무심한 태도로 아파트에 들어왔다. 아리아의 눈이 커지며 놀람과 분노가 뒤섞였다.

"미아!" 아리아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여기 왜 오셨어요?"

미아는 아리아를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