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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2 장

티모시 시점

날카로운 휴대폰 벨소리가 티모시의 저녁 평화를 산산이 부쉈다. 발신자 ID를 보자, 그는 화면에 나타난 이름을 보고 얼굴을 찌푸렸다 - 새로 온 하키 클럽 리더인 포터 씨였다. 무슨 급한 일로 전화를 했을까 궁금해하며, 티모시는 전화를 받았다. 스포츠 센터로 오라는 소리였다.

익숙한 센터의 복도를 걸어가며, 티모시는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발걸음 소리가 차가운 벽에 반사되어 울려 퍼지며, 그의 빠르게 돌아가는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는 불안한 리듬을 만들었다. 포터 씨의 사무실에 도착하자, 문이 살짝 열려 있었다. 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