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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2 장

아침 햇살이 커튼 사이로 스며들어 나를 부드럽게 잠에서 깨웠다. 눈을 깜빡이며 정신을 차려보니, 침대에 나 혼자였다. 티모시가 어디 갔는지 궁금해하며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눈을 비비고 침대에서 조용히 내려와 주방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따라갔다.

주방에 들어서자 예상치 못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티모시와 아리아가 아침을 준비하며 활기찬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이 나를 보자마자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좋은 아침, 잠꾸러기!" 아리아가 열정 가득한 목소리로 인사했다.

티모시는 주걱을 흔들며 웃었다. "아침, 에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