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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2 장

티모시 시점

티모시는 핸들을 꽉 쥐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에비에게 닿기 위한 절박함이 그의 마음을 불태웠고, 지나가는 매 순간이 그의 불안을 더욱 고조시켰다.

에비의 간절한 도움 요청이 그의 머릿속에 다시 떠올랐다. 두려움에 떨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기억은 모든 망설임을 잠재웠다.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은 그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었다. 이건 그가 혼자 해결해야 할 일이었다.

티모시는 이를 악물고 의심을 떨쳐내려 했다. 브루스가 모든 연락을 끊기 전에 그녀가 그에게 몇 가지 단서를 남겨준 용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