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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4 장

티모시 시점

갓 휘핑된 아이싱과 베리 잼의 향기가 티모시의 코를 간질였다. 그는 다양한 케이크와 페이스트리가 널려 있는 가운데 앉아 있었다.

다시 한 번 결혼 준비의 세계로 끌려들어간 티모시. 그는 이렇게 빨리 이 세계에 발을 들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중에서도 케이크 시식이라니, 그의 혼란스러운 삶과는 어울리지 않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북적이는 빵집에 앉아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거대한 케이크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스텔라는 흥분으로 눈을 반짝이며 케이크 옵션이 가득한 메뉴를 둘러보고 있었다. 그녀는 티모시를 꼭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