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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2 장

그 후 며칠 동안, 나는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했다. 나는 내 일에 몰두하며, 좌절감을 모든 일에 쏟아부었다. 아리아와 루카스는 언제나 내 곁에 있어주며, 폭로 이후의 상황을 헤쳐 나가는 나를 변함없이 지지해주었다.

브루스는 여전히 병원에 있었고, 당국은 그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며 그를 심문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물론, 그가 깨어난다면 말이다. 티모시가 차로 그를 친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 서서히 실감되었다. 척추 손상과 두개골 골절을 일으킨 사고였다. 그 손상이 가까운 장래에 치명적일지 여부는 내가 완전히 부정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