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칸 왕자의 강아지

챕터 266

바이올렛

내 발은 쏜이 어두운 눈을 좁히자 땅에 붙어버렸고, 내가 반응할 틈도 없이 까마귀가 우리를 향해 돌진했다.

눈이 커진 나를, 카일런은 빠르게 반응해 팔을 뻗어 나를 그의 등 뒤로 밀었다. 너무 세게 밀어서 나는 거의 내 발에 걸려 넘어질 뻔했다.

쏜이 더 낮게 내려오자 내 심장은 이미 쿵쾅거리고 있었지만, 카일런은 손을 들어올렸다. 그가 쏜의 날개를 잡으려는 순간, 작고 빠른 무언가가 먼저 움직였다.

점피가 공중으로 뛰어올라 꼬리를 휘둘러 쏜의 얼굴을 정확히 때렸다. 쏜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몇 개의 깃털을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