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칸 왕자의 강아지

챕터 147

"아델레이드"

"괜찮아," 나는 눈물을 참으며 숨이 가빠지는 것을 느꼈다. 내 손으로 늑대의 머리를 돌려 그 붉은 눈을 다시 한번 바라보았다. 그리고 몸을 앞으로 기울여 그의 주둥이에 입맞춤을 했다.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 나는 부드럽게 말했다. "네가 나를 다시 살게 해줬어. 내가 어떤 삶이나 길을 선택할 수 있었다 해도—난 너와 함께하기 위해 모든 걸 다시 한번 겪었을 거야."

늑대는 낮고 애처로운 울음소리를 내며 내 손에 머리를 비볐다, 마치 마지막으로 나를 붙잡으려는 듯이.

"사랑해."

그리고 내게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