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칸 왕자의 강아지

챕터 12

바이올렛

나는 뒤로 기대어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상자를 반대편으로 옮길 계획을 논의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 시점에서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오늘 밤 무슨 일이 벌어질지나 보자고 생각했다.

카일란이 직접 말했다.

‘네가 여기 있는 건 네 오빠 때문이야,’

그는 나를 그의 팀에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고, 내 운명이 그의 손에 달려 있었기 때문에 엘리트 팀에 나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애써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결심했다.

딜런이 왜 나를 추천했는지 궁금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