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칸 왕자의 강아지

챕터 110

아델레이드

오늘이 내 목표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날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평온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이제는 제임스의 팔이 내 어깨에 감겨 있는 느낌도 익숙해졌다. 우리는 엘릭스가 점심을 먹을 특별한 방으로 가기 위해 구내식당을 걸었다.

그곳은 구내식당의 중앙에 위치해 있었고,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유리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엘릭스와 몇 분밖에 상호작용하지 않았지만, 그가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라는 걸 충분히 읽어낼 수 있었다.

우리가 가까워질수록 학생들의 시선이 우리에게 고정되었다. 나는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