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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

(레이니의 시점)

레이니는 빌린 보트의 열린 갑판에 서서 주변의 광활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루비는 나가고 싶다고 졸랐지만, 레이니가 변신을 시도했을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녀는 임신 중이라 몸이 변신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태어나지 않은 아기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생각에 죄책감에 휩싸였다.

인간 형태에서 늑대로 변신하는 것은 뼈가 부러지는 과정이었다. 이제는 빠르고 고통이 없었지만, 한때는 극심한 고통을 겪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임신 중에 변신을 시도한 자신이 나쁜 엄마가 아닌가? 그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