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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 (크로스오버 이벤트 #1)

(레이네의 시점)

문 벨 소리가 레이네를 깨웠다. 그녀는 파커의 잠든 몸에 더 바싹 다가가며 잠을 청하려 했지만, 벨 소리가 다시 울리자 눈을 번쩍 떴다. 침대 옆 탁자에 있는 시계를 보니 벌써 아침 10시였다. 이 시간에 벨을 누르는 사람은 세바스찬 드라코스일 것이다. 파커를 깨우려고 살짝 밀치며, 그녀는 몸을 덮고 있던 이불을 걷어내고 기지개를 켰다.

파커의 팔이 이불 밖으로 나와 그녀를 다시 끌어안았다. "5분만 더..." 그의 아침 목소리는 그녀의 성욕을 자극했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었다.

"파크스, 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