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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

"저 자식들이 우리를 버렸어!" 렉사가 으르렁거리며 말했어요. 우리가 가장 먼저 떠나야 했다는 걸 알고 있었죠. 액스턴이 내 앞에 봉투를 탁자에 내리쳤어요.

"이거 어디서 났어?" 액스턴이 다그쳤어요.

"비밀번호 좀 바꾸는 게 좋겠어요. 이중 인증도 계정을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죠." 나는 웃으며 서류를 집었어요. 떠나려는데, 액스턴이 내 앞을 가로막았어요. 그의 눈이 번뜩였고, 너무 가까이 다가와 내 엉덩이가 탁자에 닿았어요. 렉사가 그를 향해 으르렁거렸고, 그의 가까움에 어리석은 유대감이 살아났어요.

"엘레나, 너 지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