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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0

챕터 160: 난 멍청한 짓 안 할 거야

안젤리아

"밤에 밖에 돌아다니는 건 좋아하지 않아. 네가 안전하다는 걸 알면 우리 모두 걱정을 덜 수 있을 거야." 마샬이 말했다.

안전? 그들이 알기만 한다면. 다시 한 번, 그들에게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스쳤다. 그들은 나보다 이 상황을 더 잘 처리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 미친 짓을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있다면 얼마나 쉬울까. 몇 마디만 하면 나 혼자 이 일을 하지 않아도 됐을 텐데. 하지만 바보같이 나는 조용히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물론, 위협이 허풍일 수도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