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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로스코의 시점]

나는 데날리의 창백한 얼굴과 파란 입술을 내려다보았다. 그녀의 입술은 살짝 벌어져 얕은 숨결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 나는 팔에 안긴 여인에게만 집중하는 여인을 향해 으르렁거렸다. “당신이 말했던..."

“그녀가 약해요,” 여인은 침착한 얼굴로 설명했다.

“그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건가?”

“우리 엄마한테 소리치지 마세요!”

작은 목소리가 들려오자 혼란스러워졌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어디서 오는 소리인지 찾을 수 없었다.

“작은 유령이라도 데리고 있나?” 나는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