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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

[데날리의 시점]

내 몸은 기대와 긴장으로 떨리고, 로스코의 능숙한 손가락이 천천히 클리토리스를 원을 그리며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의 혀가 내 주름 사이로 파고들 때, 기쁨의 경련이 내 몸을 타고 흘렀다.

이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었다. 정말로 일어나고 있었고, 나는 그저 서서 무릎이 쾅쾅거리는 쾌락에 휘청거리지 않도록 버티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긴장 풀어, 공주님,” 로스코가 공격을 잠시 멈추고 나에게 안심시키는 미소를 지으며 속삭였다. 하지만 그 미소는 내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끄덕이며, 로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