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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다음 단계

[세레니티의 시점]

나는 눈앞에 있는 커다란 붉은 늑대를 바라보았다. 빛나는 호박색 눈을 가진 그 늑대는 정말 장관이었다. 그 크기는 나를 가장 놀라게 했다.

매버릭은 마을 사람들의 아들이라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그가 늑대 형태일 때 나와 같은 크기가 아닌, 평범한 크기여야 하지 않을까?

매버릭의 배경에 대해 그 자신조차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 그래?' 그가 물었다. 내가 그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뭔가 문제라도 있어?'

'아니,' 나는 즉시 대답하며 미소를 지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