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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분노

[엘리스의 시점]

나는 내 앞에 있는 재더미를 계속 응시하며, 호세의 말이 내 머릿속에서 반복되고 또 반복된다.

그는 갔다.

그는 갔다.

그는 갔다.

그 말이 떠오를 때마다 내 안에서 무언가가 점점 더 금이 가는 느낌이 든다. 결국 나는 분노에 찬 으르렁거림을 내뱉으며 아버지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너!" 나는 으르렁거리며, 그가 일어나려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 모든 게 다 너 때문이야!"

호세의 손을 떨쳐내고, 나는 늑대의 모습으로 변신해 그가 일어나기 전에 아버지를 공격했다.

너! 나는 속으로 으르렁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