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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잡아 줄 무언가

[윌리엄의 시점]

내 팔에 안긴 아기를 내려다보면서, 엘리스는 재미있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

"유명한 마지막 말이네." 그녀가 웃으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네가 그렇게 친절하게 그녀를 돌봐주겠다고 했으니, 기저귀랑 분유를 사러 가자. 그녀는 아마 엄마 젖을 더 좋아하겠지만, 지금은 그게 불가능하니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엘리스가 다시 복도로 나가도록 이끌었다. 그리고 데날리와 로스코의 방으로 향했지만, 문 앞에 도착했을 때 망설이며 문을 바라봤다.

"우리가 여기 들어가도 괜찮을까?" 나는 엘리스를 바라보며 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