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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비지트 프롬 더 데드

[로스코의 시점]

"엘리스를 보내서 마리아를 데려오게 한 게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해?"

엘리스, 윌리엄, 그리고 마티가 떠난 이후로 아침 내내 이 질문이 나를 괴롭혔다. 덴알리가 엘리스를 믿기로 했으니 별 생각이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왜 안 좋은 생각이겠어?" 덴알리가 내 무릎을 베고 누워있는 나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내가 처리해야 할 일이 좀 있어서 덴알리가 나와 함께 있어주기로 했지만, 서류 작업과 또 다른 장례식을 준비하는 등 한 시간 정도 지나니 휴식이 필요했고, 나는 내 짝이 옆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