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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카: 내 훈련이 끝났어. 이제 원한다면 첫 번째 물림으로 누군가를 죽이지 않고도 싸울 수 있고, 내가 순간이동할 수 있는 가장 먼 거리는 50야드야. 리카드 아빠만큼 멀리는 아니지만, 그는 완전한 정령이었고 나는 반쪽뿐이니까. 엘리온 사촌은 우리가 처음 훈련을 시작했을 때 코를라를 좌절시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졌어. 코를라는 그에게 영향을 줄 수 없었어. 그를 다치게 하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그냥 타격을 입히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거든. 할머니는 에모리 장로님을 설득해서 장애물 코스와 양궁장을 설치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