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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카:

맥키와 제가 일하러 갔을 때, 매니저가 우리를 사무실로 불러 짧은 미팅을 했어요. "두 분 다 웨이터나 서빙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걸 알지만, 오늘 밤 각자 두 테이블씩 맡아주셔야 합니다. 지나가 병가를 내서 두 분만으로 커버해야 하거든요. 그래도 중간중간 식기 정리와 식기세척기 돌리는 일도 계속하셔야 하고요. 여러분 섹션에 너무 많은 손님이 앉지 않도록 조정하겠습니다. 지나의 나머지 섹션은 다른 웨이터들이 나눠서 맡을 거예요."라고 말했어요. "알겠습니다."라고만 대답할 수 있었죠. 또 긴 밤이 될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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