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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제5장: 디스 이즈 마이 하우스

제 5장: 여기는 내 집이야

지은

달이 점점 높이 떠오르며 하늘이 어두워질수록 공기가 서늘해진다. 달이 높이 떠오를수록 관이 힘을 느끼는 것이 느껴진다. 이 자유로운 느낌은 중독적이다. 감옥에서 멀어질수록 아드레날린이 솟구쳐 오르며 진정한 행복을 처음으로 느낀다.

나는 숲 속 깊이 들어간다. 숲의 에너지가 나를 감싸고 있다. 여기가 내 집이다.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던 집이다. 나는 숲이 필요하다. 무리나 가족은 필요 없다. 그들이 내게 해준 것이 무엇인가? 아무것도 없다. 나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끌고 가기 전처럼 혼자 살아갈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