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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티어스 인 헤븐

~ 오드리 ~

어둠. 주변에는 어둠밖에 없었다. 오드리는 앞을 볼 수 없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헬리콥터의 불빛이었다. 그 빛은 그녀의 인생의 잔해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하지만 온몸에 피가 흘러넘치는 것을 본 후, 오드리의 정신은 꺼져버렸다. 그것을 감당할 수 없었다. 눈앞의 광경은 너무나 끔찍했다.

얼마나 오랫동안 정신을 잃고 있었는지 몰랐다. 가끔씩 빛이 번쩍이는 것을 보았다. 그녀 앞에서 몸을 기울이는 사람들의 얼굴도 보였다.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아마도 FBI일지도, 아니면 구급대원과 의사들일지도 몰랐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