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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

나는 등골을 따라 오르내리는 가벼운 전율감에 잠에서 깼다. 천천히 눈을 뜨니 여전히 저스틴의 가슴에 누워있었다. 그가 보기에는 완전히 깨어 있는 것 같았다.

테이블 위에서 내 휴대폰이 울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무시했다. 약 5분 후, 몇 번 더 울렸다. 젠장. 이제는 무시할 수 없겠네.

나는 신음하며 몸을 돌려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휴대폰을 열어보니 아빠와 마이클에게서 온 몇 개의 메시지가 있었다. 시간을 확인했다.

젠장. 늦잠을 잤다.

훈련을 놓쳤다.

마음 연결을 열고 아버지의 연결을 찾았다. '알파님, 죄송합니다. 늦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