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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제64장

엔조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일주일이 지났고, 지난 일주일 동안은 세상이 제자리를 찾은 것 같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느꼈지만, 뭔가 이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너무 좋아서 진짜인지 의심스러웠다. 매일 밤 개비는 내 품에서 잤다. 우리는 서로 떨어져 있는 적이 거의 없었고 심지어 삶을 즐기기 시작했다. 논노(할아버지)가 이렇게 행복한 모습은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아직 방심할 수는 없었다. 아직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이 아니었으니까. 알레한드로 루소에게서 더 이상 소식이 없었다. 그 자체로 이상했다. 그가 자신의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