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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원 헌드레드 트웰브

가브리엘라

나는 돔이 무언가를 하는 동안 그의 뒤에 서 있었고, 딸깍하는 소리가 나더니 옷장 안쪽으로 무언가가 열렸다. 그 순간, 문이 갑자기 열리는 소리가 벽을 진동시키며 우리 발밑의 바닥이 살짝 흔들렸다.

"젠장, 당장 가야 해!" 지아가 급박하게 속삭이며 나를 그들과 함께 옷장 안으로 밀어넣고 나무 문을 쾅 닫았다.

어둡고 비좁아졌지만 곧 옆쪽 벽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차가운 공기가 내 피부를 스쳤다.

"좁아서 내려가기 힘들 거야. 하지만 그거나 저 밖에 있는 무슨 일이든 마주하는 것 중에 선택해야 해." 돔이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