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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 이번에는 운이 좋을까요?

잭스의 시점.

화가 났다는 말로는 부족했다 - 내 시야에 선명하게 각인된 것은 오직 붉은 색뿐이었다. 분노와 격노로 몸이 달아올랐고, 아무도 나를 진정시킬 수 없을 거라고 확신했다.

"네 시간만 낭비하고 있어, 케이드. 그는 어디 있지?", 나는 짜증을 내며 소리쳤다. 우리는 이미 거의 2주 동안 이 상황을 계속해왔고, 내 인내심은 실 한 가닥처럼 얇아져 이제 막 끊어질 지경이었다. 그가 정보를 다운로드해준 후에는 다시 자신의 껍데기 속으로 기어들어갔다 - 내 목표는 그 껍데기를 깨고 모든 내용물을 쏟아내게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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