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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장 - 우연의 일치

나는 다음 날 아침에 깨어나면서 어젯밤 일을 떠올리며 최악의 기분을 느꼈다. 브레넌이 잠시 떨어져 있자고 요구한 후, 그는 우리 옷장으로 가서 가방을 꾸렸다. 옷과 신발, 그리고 나로부터 떨어져 지내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챙겼다.

그가 방을 나서려는 순간, 나는 그가 자신의 방을 떠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내가 예전 내 방으로 돌아가는 동안 그에게 머물러 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브레넌에게 너무 화가 났다. 화가 난 채로 잠들었고, 그가 내 옆에 없다는 것과 한동안 그럴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더욱 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