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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비기닝, 챕터 109

다니엘 POV

내가 거실에서 깨어났을 때, 어떻게 거기 왔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고, 밖은 어두웠다.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깨달은 건 내가 벽난로 앞 바닥에 누워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기억을 더듬어 지난 몇 시간을 회상하려 했다. 일어나려고 했지만 팔을 구부리는 게 아팠다. 팔을 내려다보니 바늘이 꽂혀 있었고, 튜브를 따라가보니 주머니들이 연결되어 있었다. 투명한 액체는 아마도 생리식염수나 혈소판일 테고, 다른 하나는 수혈용 혈액 주머니였다. 나는 낮게 으르렁거렸다. 빌어먹을 흡혈귀들이 내 늑대가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