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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 다크 보이드

제51장: 어둠의 공허

알라시아의 시점: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여기가 어디지?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건 부러진 우리 창살이 제거되면서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는 것뿐이야. 내가 그 부러진 창살을 제거한 게 아니니, 누가 한 거지?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늑대들이 물건을 움직일 수 있는 손가락을 가지고 있다고 기억나지 않아. 그들은 물건을 씹을 수 있는 입은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 창살이 제거되었는지는 설명이 안 돼. 주변을 둘러보니 어둠밖에 보이지 않아. 마치 일종의 어둠의 공허 속에 갇힌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