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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이게 무슨 소리야?!

**알라시아의 시점: **

그가 왜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걸까? 그의 단단한 가슴에 바짝 붙어 있으니 가슴 한가운데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억누를 수 없었다. 나는 눈을 감았고, 그는 그의 팔 안에서 내 자세를 조정해주었다. 나는 그에게로 몸을 돌렸고, 내 몸을 가리고 있던 얇은 천이 그와 반대편, 즉 문을 향한 쪽에서 벗겨지고 있다는 사실에도 신경 쓰지 않았다.

그 순간, 나는 정말 신경 쓰지 않았다. 글쎄, 신경은 썼지만, 그의 돌처럼 단단한 가슴에 바짝 붙어 있는 그 순간에는 그것이 나를 신경 쓰게 할 정도는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