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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0 장: 이게 뭐야?

**제 100장: 이게 뭐지?

알라시아의 시점:

내가 지금 놓인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애초에 나를 이런 상황에 놓은 사람이 바로 그였다. 나는 방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곳의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메인 층에는 다양한 테이블이 있는데 왜 우리는 여기 위에 앉아야 했을까? 그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나는 여기 홀로 버려진 것 같았다. 왜 그는 나를 여기 앉히고 혼자 두었을까? 그가 나를 자기 옆에 세워두고 싶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을까? 게다가 그는 내 앞 접시에 내가 한 번도 먹어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