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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

제 41장

마리암~

내 인생에서 이렇게 모욕당하고, 썩은 음식을 먹어본 적은 없었어. 아마 난 이곳에 어울리지 않나 봐. 그들이 마침내 나를 놓아주자, 나는 수치심에 도망쳐 숨을 곳을 찾아 내 아픔을 울어낼 장소를 찾았다.

빈 교실을 발견하고 그곳에 머물렀다. 다리를 접고 두 다리 사이에 머리를 묻은 채 손으로 다리를 받치고 있었다.

왜 그들은 나에게 이런 짓을 하는 걸까? 나는 이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없어. 왜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는 거지? 내가 하는 말을 사람들이 믿지 못하게 하는 역병이라도 있는 걸까?

*...